남편과 단둘이 호캉스~ 겨울에 부산 다녀온 후기입니다. 웨스틴 조선 The Westin Josun Busan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이전에도 한번 다녀온적 있는데 그때도 겨울이었지요. 그땐 애들 데리고 왔었고 이번엔 남편과 단둘이만. Check in 체크인 시간은 3시. 그런데 1시 약간 넘게 도착했어요. 체크인 하기 전에 호텔 주차장에 미리 주차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그리고 3시 이후에 체크인을 할 때 주차 등록을 하면 개실 당 한대, 무료 주차 가능해요. 체크인 전에 한두시간 무료로 이용하는 거지요. (대신 체크인 하기 전에 출차를 하게 되면 돈을 내게 되고요. 예를 들어 1시에 입차. 2시에 출차. 하면 1시간 분에 해당하는 주차료를 부담하게 됩니다.) 점심 먹고 돌아와 체크인을 했어요. 로비 전..

부산 해운대를 걷다가 발견한 하나의 커다란 스크린! 건물의 2층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영화 스크린 같고 검은 그림자들이 스크린에 프로젝트되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좀 자세히 보니 그림자들이 움직이고 있네요. 저기가 어디지? 너무 궁금해져서 들어가보게 된 고니즈. Gonyz. 도넛집이었어요. 도넛 카페입니다. 엄청 다양한 종류의 도넛이 있네요! 애플시나몬, 초코브라우니, 몽블랑, 슈팅스타, 얼그레이, 앙버터, 카이버터, 크림브룰레 Creme brulee, 레몬크림 등등. 민트초코도 있구요. 뉴텔라 바나나도 있어요. 너무너무 다 먹어보고 싶어요. 그 중 세개를 겨우겨우 골라서 2층으로 올라왔네요. 바나나 뉴텔라, 카이버터, 그리고 몽블랑. 역시 달군요... 도너츠의 질감은 크리스피크림의..

해운대 근처에 있는 해운대 전통시장 먹거리 골목입니다.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Enjoy these photos of Korean street food! These are from Haeundae Traditional Market located in Haeundae less than a 10 minutes walk from The Westin Josun Busan. 순대 soondae. stuffed pig intestines Now most soondae uses edible casings instead of real pig intestines 튀김 Korean tempura. fried finger food. shrimps, vegetables frie..

부산 해운대에 있는 웨스틴조선 Westin Josun 호텔로 호캉스를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나서 걸어나왔습니다. 점심 먹으러요. 넓은 대로. 남편은 샌프란시스코를 연상한다고 하네요. 대로를 두고 건물들에 식당이 많이 있다... 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짬뽕집 있고... 근데 여긴 뭐지? 사람들이 밖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거대곰탕 곰탕집입니다. 약 10분 번호표 받고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곰탕이 이렇게 비싼가?? 뽀얀 곰탕 두개 시켰어요. 사람들은 많네요. 맛집인가 봅니다. 식사가 금방 나왔습니다. 엄청 뽀얗네요. 이렇게 뽀얄수가? 뭐 섞은거 아닐까? 밀가루? 잣? 근데 메뉴판에 써있길. 아무 첨가제 없는 100프로 곰탕 우린 국물이라네요. 우와. 정말 진합니다. 맛있어서 ..

방어회를 제일 맛있게 먹은 것은 아무래도 제일 처음 먹어본 그 날, 강력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큼지막하게 회쳐진 방어회. 그 크기와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 방어회의 맛이란! 정말 신세계였어요. 도남 연동 마라도횟집에서의 회식였습니다. 다들 넘나 맛있다고....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도대체 어디에뒀는지 찾질 못하고 구글에서 다른 분이 찍은 사진을 그분의 이름과 힘께 올립니다. 그리고 멜조림... 이것도 뿅 가게 하는 신세계의 맛이었어요. 이게 거의 5~6년 전의 일인데, 그 후에 이렇게 맛난 방어회는 먹어보질 못했어요. 다시 방어회 먹으러 제주도로 가야하나... 제주도 갈때 방어회 시즌을 맞춰 가야하나... 겨울이 될때마다 방어회 먹으러 제주도 가고 싶어~~ 그러던 중 어떤 사모님이..

아침 아홉시 아직 카페가 문을 열 시간이 아니지요. 거의 대부분의 가페가 10시나 11시가 되어어 엽니다. 대학가라 그런가.. 특히 대학 기숙사 생활관 근처이다 보니, 올빼기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에 맞춰 영업하는 식당 및 카페들이 굳이 일찍 열 필요가 없는거죠. 그렇다고 스타벅스 까지 내려갈 여유는 없습니다. 그냥 어디 들어가서 좀 앉아있다 나오고 싶을 때.. 울산대후문에서 이번에 새로 연 카페 LLL 엘엘엘이 문이 열려져있네요. 들어갔더니 주인아주머니가 주방에서 베이킹을 하시다말고 나오셔서 하는 말. 10시에 영업 시작인데... 하시면서도 들어오라 하시네요. 감사했습니다. 커피머신이 예열중이라 커피는 주문이 안되지만 디른 티 종류는 주문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돌체와 제주 말차 라떼를 주문하고 2층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