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5. 14:46ㆍ사모님 취향
혹시 이 포스트. 코스트코 지금 쇼핑하시다가 검색하시면서 찾으셨나요? 인피니티 알로에 화장품.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밑으로 스크롤
코스트코에 한달 만에 갔습니다.
한달 동안 떨어진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간장, 밀가루, 고기 등 식자재 뿐 만 아니라 화장품, 애들 옷, 잠바, 등 계절이 바뀌면서 필요한 것들이 많았어요.
그 중 화장품. 화장품은 내가 벼르고 갔어요.
내 피부는 악건성.
저녁 때 뭘 발라도 아침에 버석거리면서 깨게 되고, 아침에 뭘 발라도 점심이 지나면 광대뼈 근처로 느껴지는 종이 버석거리는 느낌.
그동안 화장품은 다 써봤는데, 결국 다 거기서 거기였어요.
필요한 것은 수분, 유분, 영양
이번에 얼마가 되었든 난 돈 팍팍 쓴다!! 하면서 벼르고 코스트코에 갔어요.
카트에 수분 용 화장품 하나 넣고, 유분 영양제 하나 넣고, 세럼 영양제 하나 넣고 이러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인피니트알로에 행사테이블을 지나쳤어요.
샘플을 발라봐도 된다고 해서 손등에 발라봤어요.
우선 무향으로.
오! 너무 놀라왔어요.
삭 스며드는게 수분기며 유분기며 전혀 남음이 없고 백프로 피부 안으로 스며드는 느낌! 이런 느낌 처음이었어요. 전혀 번들거리지 않는게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성분을 보니 알로에가 가장 많고 물은 없네요. 화장품 통이 가벼워요. 물로 가득차있으면 무거울 텐데, 아주 가벼워요.
유향은 냄새만 맡고 향이 내 취향이 아니라 패스 했어요.
근데 저처럼 악건성인 경우에는 무향보다 유향이 더 좋을 수 있대요. 향을 넣기 위해 이쎈셜오일을 포함시켰는데 이것이 약간의 유분을 제공한다고 해요.
약간의 번들거림이 남긴 하지만 이것이 수분을 더 오랫동안 지켜줍니다.
"저건 뭔가요?"
그 옆에 있는 <골드> 는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네요. 22만원이 넘어요.
그건 영양제이자 안티에이징 하는 건데, 정말 효과가 좋다고..
"그래요?" 하면서 약간 써봅니다. 그건 새끼 손가락 크기만 아주 얇게 펴바르는 거라고.
이것도 완전 새로운 느낌이네! 벌써 뿅 갔어요. 펴바름과 동시에 흡수되면서 피부가 탱탱거리는 것 같은 느낌.
뭐랄까. 약을 바르는 것 같았어요.
해외제품. 미국 하와이에서 만드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쓰는 분들은 이것만 쓴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전 벌써부터 이 제품에 마음이 빼앗겼더랍니다.
가격만 괜찮으면...
아무리 코스트코 가격이 제일 괜찮다 하지만, 혹시 모르지. 해외구매가 더 쌀지...
얼른 가격 비교를 하려고 핸드폰을 찾아듭니다.
우선 한국에는 쿠팡에도 없고 다른 인터넷몰에도 없는 것 같아요.
11번가에 하나 검색되었는데 지금은 제품이 없다고.
후기는 몇개 있는데 다 좋다고 난리네요.
국내 서치 결과 0
코스트코 입점 기간 지나고 나면 국내에서는 못사겠구나.
일년에 한번 입점 한답니다.
그렇다면 해외 가격은?
아마존 쇼핑 앱을 엽니다.
Inifity Aloe 라고 그대로 브랜드명을 찍어줍니다.
무향과 유향 Fragranace-free 와 Originial Scent 가 나오네요. 패키징 차이로 색깔이 약간은 다른데, 동일 제품, 동일 회사인 것 확인했습니다.
한 눈에 봐도 가격이 비쌉니다. 코스트코에서 지금 가격은 7만원대. 이에 비해 아마존 가격이 훨씬 비싸네요.
그런데 별표시 장난아니고 리뷰수가 장난 아니네요.
이렇게 유명한걸 왜 몰랐지?
코스트코 가격이 완전 거의 반 값이네요.
이거 사기로 합니다.
그럼 저 옆에 있는 <골드> 는?
인피니티 골드 Inifity Aloe Gold 라고 쳐보니, 패키징이 달라서 이건가? 싶었는데 이것도 동일 제품 맞아요.
와. 이것도 진짜 비싸네.
1.7 온스 짜리사 166불. 지금 환율로 따지면 24만원일텐데 코스트코에서 사면 여러개 묶음으로 22만원대에 구매 가능.
일반 수분 크림은 가격이 싸서 흠뻑 써도 되는데, <골드> 는 새끼손톱 씩만 발라도 된다고 합니다.
일년도 쓴다네요.
스크럽도 껴서 줍니다.
우선 후기는 좀 더 지나서 살 건데, 가격비교 결과는 코스트코가 왕입니다.
코스트코 쇼핑하다가 얼른 검색하시는 분들, 이 포스트가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
'사모님 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화정. 유니스트 근처 비빔밥 전문점. 교수들이 애용하고 외국손님도 좋아하는 맛집 (0) | 2022.12.16 |
|---|---|
| 겨울철 보양음식 메생이굴국밥. 울산 굴하우스. 굴전 정말 맛있게 하는 곳 (0) | 2022.12.13 |
| 울산 핫플. 처음으로 커피맛에 반한 카페. 커피퍽 구영점. 테이크아웃 커피 Coffee Puck (0) | 2022.12.10 |
| 저탄고지 중국음식 마라탕. 칼칼한거 땡길 때 저탄고지 건강식으로 짬뽕 대신! 마라탕 맛있게 먹는 방법 (0) | 2022.12.08 |
| 어하복국. 겨울에 뜨거운거 생각날때 먹는 보양식 복계탕. 맛난 반찬 (0) | 202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