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8. 22:42ㆍ사모님 취향
짬뽕이냐 마라탕이냐 사모님 입맛 1위는?
황궁 짬뽕 삼선짬뽕 짬뽕... 겨울에 땡겨요.
짬뽕 사랑해요. 근데... 면에서 오는 탄수화물 칼로리가 큰 부담을 줍니다.
혈당을 조심해야 하는 전당뇨 단계 환자로서, 면 종류 음식은 좀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40대가 되면 건강한거 챙겨 드셔야죠~•

얼마전에 먹은 짬뽕.
정말 맛있게 먹긴 먹었는데 저 많은 양의 면 다 먹고 나중에 후회했다는...
짬뽕과 마라탕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면 사모님의 선택은 마라탕이랍니다.
본토 중국음식 좋아하는 사모님 입맛에는
마라탕이 촥촥 감기네요.

고소한 탕 베이스에 적당한 매움까지.
이거 중독성 있어요.
개인적으로 탕화쿵푸 마라탕 좋아해요. 거기 2번 매움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1번은 좀 밋밋하고 2번이 매우면서 고소함이 확 느껴져요.

무엇보다 마라탕은 내가 재료를 고를 수 있다는 게 맘에 들어요.
당뇨나 탄수화물 주의하셔야 하는 분들.
야채 많이 넣고 해산물도 듬뿍.
면류는 안 넣으시는 대신 두부처럼 콩으로 만든 면 넣으시면 돼요.
쫄깃하니 우리 애들도 그것만 찾아요. 두부면, 콩면.
대신 넣을 때 물기 쫙~ 빼서 넣어요. 그래야 괜히 아깝게 물값 안내요.
마라탕은 선택한 재료 중량대로 가격이 책정되거든요.

목이버섯 꼭 넣고, 숙주 꼭 넣고 , 청경채 꼭 넣어야 본토음식 느낌 납니다.
거기에 양고기 추가.
중국에서 먹었던 맛 나요. 강추.
요즘은 오후시간에 가면 중고등학생 친구들로 붐비네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40대인 우리에게도 저탄고지 음식 식단으로 괜찮아요. 한번 시도해보시길~~
짬뽕 9000원
마라탕 ~8000원 (중량에 따라무게 달라짐) 이면 짬뽕 한그릇 이상의 양이 나온답니다.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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