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망양휴게소 후기. 부울경에서 용평 스키리조트 가는 길
2023. 2. 11. 21:11ㆍ사모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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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용평까지 4시간 20분 거리.
한 2시간 20분 지난 거리에 망양휴게소가 있습니다.

거기 바다뷰가 너무 괜찮다고... 꼭 들르라고 누가 (울 남편) 추천을 해서,
중간에 소변 마려운 것도 꾹꾹 참아가며, 망양까지 쭉 운전했어요.
도착했는데, 우와... 정말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에요.



그런데 바다 뷰 빼고는 좀... 그런 곳입니다.
애들이 화장실 갔다오더니 식겁을 해서...
"엄마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
남자아이들도
"여기 화장실 냄새나~"


화장실 공용 휴지통은 비어있네요.

식당으로 올라왔습니다.


역시 멋진 바다뷰.
정말 이것 하나 만으로 다른 시설이 용서가 되는 군요.
맛도 좋았습니다. 거기서 서빙하시는 분들, 제가 본 두분 다 외국분 (베트남?) 이셨습니다.

망양휴게소가 강원도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강원도에 세금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인구도 많이 빠졌을 거구요. 일자리가 없고 인구가 줄어드는 곳에 해외결혼으로 이렇게 와주시니 참 감사한 것 같습니다.
스키장에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세금을 많이 거둬서 낙후된 휴게실 시설을 좀 보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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